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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추석,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가장 막히는 날 귀성·귀경길 최적 시간 찾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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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추석,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가장 막히는 날 귀성·귀경길 최적 시간 찾으려면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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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을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추석 연휴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올 추석 연휴 서울~강릉 간 가장 막히는 귀성길은 23일,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4일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따르면 21~26일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출구교통량 기준)은 전국적으로 약 454만9000대로 지난해보다 2.8% 감소하고 강원권은 약 35만4000대로 지난해보다 20.1%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추석 전 주말이 있어 교통량이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서울~강릉 간 소요시간도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원권 최대 교통량은 추석당일인 24일 약 50만1000대로 예상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서울 출발 부산 도착 구간의 예상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8시간 4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4일 새벽 0시에는 같은 구간을 4시간 16분만에 도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 광주 구간은 21일 오후 4시에 출발할 경우 6시간 31분으로 가장 오래 걸렸다. 반면 23일 밤 11시에 출발할 경우, 3시간 10분 만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로 향할 경우,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가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출발 서울 도착 구간은 24일과 25일 모두 낮 12시를 전후로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된다.

SK텔레콤이 차량 속도 50km/h 미만이 예상되는 구간을 분석한 결과, 24일 추석 당일 서울→부산·광주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약 190km 구간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시~ 5시경 약 65km의 정체구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외에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6시경 약 90km,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 약 80Km의 정체 구간이 예상된다.

상행의 경우 추석 당일 부산·광주→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약 170km의 정체구간이 예측됐고,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3시~ 5시경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4시~ 7시경 약 100km 구간에서 서행과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중부고속도로는 오후 4시~ 6시 사이 약 70Km 구간에서 교통정체가 예측됐다.

교통지체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될 때는 휴게소에 들려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 운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의 'T맵'과 카카오의 '카카오내비' 등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면 취석 귀성, 귀경 최적 시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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