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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재조명... 공범 가능성도 제기? 1억 7000만원 출금 정황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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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 이호성, '네 모녀 살인사건' 재조명... 공범 가능성도 제기? 1억 7000만원 출금 정황 보니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9.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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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과거 프로야구 팀의 주장이었던 이호성이 네 모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재조명됐다. 특히 이호성의 범행 동기와 공범 가능성의 분석이 떠오르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범죄 심리 전문가와 이호성의 범행 과정을 되짚어보면서 내연녀, 금전 문제, 공범 가능성 등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성이 용의자로 지목된 '네 모녀 살인사건' [사진=‘속보이는TV 인(人)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이호성은 지난 2008년 김 씨를 포함한 네 모녀를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그러나 이호성은 이후 자살을 선택해 생을 마감하면서 해당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이에 ‘속보이는TV 인사이드’는 범죄 심리 전문가를 동원해 이호성의 범행 동기부터 그의 과거 성격과 심리, 내연녀 문제 등을 추론하면서 ‘네 모녀 살인사건’을 다시 한 번 추적했다.

특히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이호성이 죽기 전 내연녀로 알려진 차 씨에게 “네 모녀를 살해한 것은 내가 원해서 한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범행 동기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호성의 범행 동기는 여전히 미궁이다. [사진= '속보인' 화면 캡처]

 

이호성은 과거 연달아 사업에 실패하면서 수십억의 빚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호성이 죽은 김 씨의 통장에서 1억 7000만원을 출금한 사실을 토대로 살해 이유가 금전 관계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공개수배령이 내려지면서 수사망이 점점 좁혀지자 스스로 한강에서 목숨을 끊은 이호성의 ‘네 모녀 살인사건’은 여전히 명확한 범행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 공범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일까?

이날 방송에서 오윤성 범죄심리전문가는 "모든 행동에는 동기가 존재합니다. 특히 범죄 발생이라고 하는 것은 범죄 동기와 기회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따라서 범죄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가 범죄를 보다 깊이 알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라며 범죄에 대한 연구와 분석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호성은 화려한 야구 스타에서 곡절 많은 사업가로, 결국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날 '속보이는 TV인사이드(속보인)'는 ‘네 모녀 살인사건'에 대한 의문을 되짚었다. 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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