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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창궐' 장동건, 현빈과의 친분 과시 "시나리오 선택 이유, 현빈과 작업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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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창궐' 장동건, 현빈과의 친분 과시 "시나리오 선택 이유, 현빈과 작업할 수 있어서"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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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창궐'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장동건이 평소 절친한 현빈과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에서는 장동건과 현빈의 영화 내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장동건은 "제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 중 많은 부분이 현빈 씨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장동건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장동건은 "현빈 씨와는 작품 말고 모든 것을 다 해본 것 같다. 작품만 같이 못해봤다"며 평소 절친한 후배 현빈과의 작업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의 분위기 역시 화기애애했다. 장동건은 "현빈 씨와 대립하는 역할이다. 보통은 이럴 경우 현장에서 거리를 두고 감정에 집중한다. 그런데 현빈 씨와는 거리를 두기에는 너무 바깝고 서로 많이 아는 사이였다. 덕분에 촬영 할 때 즐겁게 촬영했다"고 현장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장동건은 '일지매' 이후 두 번째 도전하는 사극 연기에 대한 감상도 전했다. 장동건은 "평소 한복을 입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뭔가 이질감이 들었다. 외국 사람이 한복 입은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극 연기가 괜찮을까 걱정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장동건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분장 테스트 하면서 제가 봐도 어울리더라. 나이가 드니 슬슬 한복이 어울리는 게 아닌가 한다"라며 사극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창궐'은 야귀가 창궐한 조선시대, 그에 맞서 조선을 지키려고 하는 왕자 이청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병조판서 김자진의 대립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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