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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김의성, 유쾌한 농담 "'창궐'서 현빈·장동건과 미모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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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톡톡] 김의성, 유쾌한 농담 "'창궐'서 현빈·장동건과 미모 대결"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9.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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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배우 김의성이 '창궐' 제작 보고회에서 유쾌한 농담으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28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에서는 광기에 물든 왕 이조 역을 맡은 배우 김의성이 영화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김의성은 남다른 입담으로 현장의 기자들을 사로잡았다.

김의성은 영화 '창궐'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김의성은 "우선 시나리오가 좋았다. 가슴을 뛰게 하는 시나리오였다"라며 '창궐'이 가진 이야기의 힘에 대해 말했다. 

 

'창궐' 배우 김의성 [사진 = 스포츠Q 주현희 기자]

 

김의성은 "장동건, 현빈 씨와 미모 대결을 해볼 수 있겠다 생각해 출연을 결심했다. 그런데 예고편을 보니 정만식 씨, 조달환 씨와 대결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식 배우는 "저희(정만식, 조달환, 김의성)의 미모 대결도 박빙이었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김의성은 이어 영화 내 유일한 홍일점인 이선빈을 언급했다. 김의성은 "이선빈 씨가 출연하신다는 이야기 듣고 꼭 함께 연기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정작 촬영장에서 한번도 만나지 못했다"라며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장동건의 김자진과 김의성의 이조, 두 캐릭터의 '악행' 대결에 대해 김의성은 "장동건 씨가 '창궐'에서 절대 악이다. 저는 비교도 안된다. 영화 개봉을 기대하시길 바란다"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김의성은 '악역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전문가가 된 것 같다. '부산행'과 '창궐'의 유사성은 있지만 다른 발상의 영화고 성격도 달라 새로운 재미를 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영화 '창궐'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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