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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가을 추위에 전국 '쌀쌀'...경기·부산·영남 지역 비소식, 제주 태풍 짜미 간접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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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가을 추위에 전국 '쌀쌀'...경기·부산·영남 지역 비소식, 제주 태풍 짜미 간접 영향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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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부산, 울릉도 등 일부지역에서는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제주도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강한 바람이 불겠다.

29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가을 추위가 서서히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일부 지역에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그 밖의 중부 지방도 낮 동안 비가 오락가락 올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우량은 제주도와 경상도 해안에 5에서 40mm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진 않겠다.

 

9월 30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 캡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아침에 기온이 떨어져 체감 온도가 낮아질 수 있다. 중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과 경상남도, 제주도, 경북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여 일교차게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겠다. 오늘 오후 서울날씨는 27도, 인천27도, 부산 18도, 대구 20도, 광주 23도, 전주 26도 제주도 20도를 기록한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1~4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7~22도 ▲강원영서 14~23도 ▲강원영동 15~23도 ▲충남 14~22도 ▲충북 15~23도 ▲전남 15~24도 ▲전북 16~24도 ▲경남 21~24도 ▲경북 17~25도 ▲제주도 21~25도 ▲울릉·독도 18~22도 ▲백령 16~19도로 분포됐다.  

제24호 태풍 '짜미'가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일본 본토 쪽으로 이동 중이다.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은 끼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전남 해안과 영남, 제주도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고 있다.

대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짐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으로 나타나겠다. 오존 농도와 자외선 지수는 보통으로 가을에도 피부를 꾸준히 보호해야 한다.

일요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기상청이 제공하는 일기예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에서는 주간 예보, 동네예보를 통해 전국 날씨 뿐 아니라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날씨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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