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6 (금)
[오늘날씨] 전국 곳곳 한자릿수 기온...서울·춘천 등 쌀쌀한 날씨 지속,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에 관심
상태바
[오늘날씨] 전국 곳곳 한자릿수 기온...서울·춘천 등 쌀쌀한 날씨 지속, 태풍 '콩레이' 이동 경로에 관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02 0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으나, 기온이 떨어지면서 첫 서리가 내리는 등 쌀쌀하겠다. 특히 밤 사이 복사냉각의 영향을 받아 밤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2일 기상청의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겠다. 그러나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월 2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이 찾아오면서 첫 서리가 내리는 지역이 등장했다. 전국 곳곳에서 한자릿수 아침 최저 기온을 기록하는 곳들이 속축하고 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7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부산 14도, 전주 10도, 광주 13도, 제주 18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전일 대비 2~3도 가량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제주 23도로 어제보다 1~3도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낮부터 가을 추위가 누그러지겠지만, 교차가 더욱 커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곳곳에 강풍이 불면서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고농도 오존 생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오존농도 역시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까지 이동 경로를 확언할 수 없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1,5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km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각 국의 기상청에서는 태풍 콩레이가  개천절인 내일  오전 3시경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쪽 약 1,15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 콩레이의 일본 북진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

태풍 콩레이가 진로를 변경하면서 기상 정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유동적인 기상 정보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다양한 기상예보 어플리 케이션을 통해 오늘날씨에 이어 내일날씨, 주간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동네예보를 이용할 경우 전국 날씨 뿐 아니라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 지역별 자세한 강수 확률과 기온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