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첫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뮤지컬 '지키앤하이드'는 지난 27일 데이빗 스완 연출과 원미솔 음악 감독을 비롯한 주요 스태프, 배우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화 등 전체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상견례 및 첫 연습 현장을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 관계자는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대부분이라 친분있는 사이가 많았다. 연습 첫 날부터 현장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프로듀서 신춘수는 "뮤지컬 '지키앤하이드'의 긴 여정이 시작됐다. 이번 시즌 동안 '지키앤하이드'의 제작노하우가 집대성된 최고의 프로덕션이 될 것"이라며 더욱 발전된 모습의 공연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키앤하이드'의 데이빗 스완 연출은 "이 작품은 간략하게 말해 선과 악을 다룬 작품이다. 사람에게는 타인에게 보여지고 싶은 모습이 있고, 감추고 싶은 모습이 있다. 뮤지컬 '지키앤하이드'는 감추고 싶은 자신의 단점을 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며 해당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영국의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지키앤하이드'는 한 인물이 가진 두 가지 인격 지킬과 하이드로 선과 악을 상징·표현 하며 인간 내면의 이중성을 다룬다.
이번 시즌에는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윤공주, 아이비, 혜나, 이정화, 민경화 등의 배우들이 주요 배역에 캐스팅됐다.
뮤지컬 '지키앤하이드'는 오는 11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하나티켓, 예스24, 인터파크, 샤롯데씨어터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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