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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비 소식에 '태풍 콩레이' 실시간 경로는?...부산·제주도·대구 등 태풍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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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비 소식에 '태풍 콩레이' 실시간 경로는?...부산·제주도·대구 등 태풍경보 발령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0.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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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10월의 첫 번째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남해안에는 시간당 30mm 이상, 제주도에는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거센 바람이 불면서 태풍경보가 발표됐다. 이외에도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등에 ‘태풍 경보’, 울릉도 독도 대전 강원도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전국에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 100~200mm, 경북동해안을 제외한 경상도와 울릉도 독도는 60~150mm,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는 30~80mm, 제주도는 5~30mm이다. 많은 곳에는 20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당부되고 있다.

 

10월 6일 날씨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처]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6.2도, 춘천 16.7도, 강릉 17.4도, 청주 17.3도, 대전 17.3도, 전주 18.1도, 광주 19.2도, 제주 19.7도, 대구 23.1도, 부산 22.4도 등으로 거센 바람에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한 오늘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가 치겠고,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부터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차차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태풍의 이동속도와 태풍의 발달정도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꾸준히 확인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고 있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태풍의 영향으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거센 바람과 강풍으로 인한 높은 파도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돼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 각종 시설물 관리에 안전사고 대비책이 필요하다.

 

태풍 콩레이 이동경로 [사진=기상청 태풍정보 현황 화면캡처]

 

대한민국 남해안에 영향을 끼친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현재 서귀포 북동쪽 약 90km 부근 해상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 날씨누리는 ‘태풍 콩레이’에 대해 오늘 오후 12시 부산 북북동쪽 약 30km 부근 육상을 지나 오후 6시에는 독도 남서쪽 약 6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7일) 오전 태풍 콩레이는 일본 삿포로 남서쪽 약 3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 삿포로 동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 부산에 강한 비와 거센 바람을 동반한 태풍 콩레이의 이동속도는 49.0km/h이며 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2m/s에 해당한다. 특히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중’ 강도에 중형급 태풍으로 돌풍, 천둥, 번개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6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이다.

태풍 콩레이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태풍 콩레이, 태풍위치, 실시간 태풍경로 등 날씨와 태풍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 태풍 정보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와 태풍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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