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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PD수첩', 명성교회 스캔들 조명하며 시청률 수직 상승... 방송금지가처분신청 논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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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PD수첩', 명성교회 스캔들 조명하며 시청률 수직 상승... 방송금지가처분신청 논란 극복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1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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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명성교회의 실태를 조명한 'PD수첩'의 시청률이 상승했다.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를 둘러싼 논란을 집중취재한 'PD수첩'은 방송전가처분 신청을 극복하고 시청률 상승과 함께 큰 파급력을 보였다.

1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피디수첩)'은 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 [사진=MBC 시사교양프로그램 'PD수첩' 화면 캡쳐]

 

이날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부자세습 논란으로 세간에 이름을 알린 명성교회 내부 사정을 집중 취재했다. 'PD수첩' 제작진은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명성교회의 비자금 조성 논란과 재정 담당 관리 목사의 갑작스러운 자살의 원인을 파헤쳤다.

'PD수첩'은 명성교회편을 방송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교회 측이 낸 방송금지가처분신청으로 방송 여부가 불확실했다. 하지만 법원이 교회 측의 방송금지가처분신청을 기각하면서 명성교회 편은 정상적으로 방송될 수 있었다.

명성교회 논란이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면서 'PD수첩'의 시청률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 1168회에서 전북대병원에서 사망한 민건이 사건을 다룬 PD수첩'은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 스캔들편에서 시청률 4.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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