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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의 V파노라마] 윙스파이커 풍부한 우리카드, 추가 트레이드 가능성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0 10:18 | 최종수정 2018.10.10 1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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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많이 들고 있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지요(웃음).”

지난 8일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만난 신영철 서울 우리카드 감독은 윙 스파이커(레프트) 황경민을 1순위로 뽑아 팀 내 왼쪽 공격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미소를 띠며 이렇게 답했다.

카드만 맞으면 언제든 트레이드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임 첫 시즌 팀의 창단 최초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신 감독은 어떻게든 전력을 극대화해 우리카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 8일 드래프트를 통해 황경민(오른쪽)을 지명한 신영철 감독이 포즈를 잡고 있다. [사진=KOVO 제공]

 

지난달 한국배구연맹(KOVO)컵 대회에서 보여준 전력은 나쁘지 않았다. V리그로 돌아온 외국인 선수 리버맨 아가메즈의 위력은 여전했고, 세터 유광우도 날카롭고 정확한 토스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만 비시즌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리베로 신동광을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게 전부다. 지난 5시즌 동안 4-7-7-5-6위에 머문 우리카드의 올 시즌 봄 배구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은 이유다.

일단 이달 1일 신으뜸(윙 스파이커)과 조근호(미들블로커)를 수원 한국전력에 내주고 베테랑 미들블로커 윤봉우를 영입하는 것으로 중앙 자원을 보강했지만, 걸출한 국내 공격수가 없고 수비에 빈틈이 보인다는 지적을 여전히 받고 있다.

신 감독은 “수비형 레프트는 김정환과 한성정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황경민이 이들보다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준다면 기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우리카드 윙 스파이커 김정환. 신으뜸이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 됨에 따라 김정환이 해야 할 몫이 더 커졌다. [사진=KOVO 제공]

 

신으뜸을 한국전력에 보내는 것으로 왼쪽 자원 1명을 정리했지만, 우리카드는 여전히 많은 윙 스파이커를 보유하고 있다. 베테랑 안준찬과 최홍석, 김정환을 비롯해 나경복, 한성정, 황경민까지 6명이나 된다. 윙 스파이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서 전문 수비수 보강을 노려봄직 하다.

신영철 감독은 “다른팀 감독들에게 ‘우리는 트레이드가 준비돼 있다’고 공언했다”면서 “(똑같은 카드를) 많이 들고 있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니다”라고 트레이드를 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박수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트레이드 카드가 맞아야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과연 우리카드는 현재 왼쪽 공격수 자원으로 어느 정도의 실력자를 영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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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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