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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박현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받아… 김희철·조민아·이윤석도 비슷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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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박현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받아… 김희철·조민아·이윤석도 비슷한 경험?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10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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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과거 4중 추돌 사고를 당한 후 정신과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사고 이후 후유증으로 지금도 걷는 게 힘들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 스타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현빈은 2년 전 겪은 교통사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박현빈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후유증으로 걷는데 불편함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박현빈은 "25분만 걸어도 아프다"면서 2016년 4월 겪었던 4중 추돌 사고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사고 이후 엄청난 두려움을 느끼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현빈은 "가족을 다시 못 볼 것 같은 두려움이 있었고 걷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다. 정신적으로 아주 힘들었다"고 사고 후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로 심한 고통을 겪었다는 박현빈의 고백 이후 누리꾼들은 그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와 함께 김희철, 조민아, 이윤석 등 교통사고 후유증을 호소하며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주니어의 김희철도 박현빈과 비슷한 후유증을 겪었다. 2006년 김희철은 멤버 동해의 부친상을 조문하고돌아오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대퇴부 골절과 발목 골절로 전치 12주의 부상을 당한 그는 약 3개월간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4월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에서 김희철은 지금도 왼쪽 다리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김희철 [사진=스포츠Q DB]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손목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근길 버스를 타고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버스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손목이 꺾였다고 자신의 증상을 밝혔다. 조민아는 “큰 사고가 아니고 이 만한 게 천만다행이다 생각하지만 손목이 계속 시큰댄다. 할 일이 태산이라 절대 다치거나 아프면 안 되는데”라면서 걱정을 남겼다.

개그맨 이윤석은 1997년 당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5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사고 휴우증으로 이윤석은 손목 각도 조절이 불가능하다. 지난 2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한 이윤석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곤드레만드레’ ‘빠라빠빠’ ‘샤방샤방’ 등의 노래로 밝은 에너지를 전하던 박현빈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은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고통을 호소한 스타들에게도 응원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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