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노사연이 "공부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장도연·남태현 커플을 눈여겨 보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인 노사연이 1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아찔한 사돈연습'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공부하는 마음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젠가는 저도 며느리를 봐야 하는데, 저는 결혼을 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난다. 요즘 사람들은 어린 친구들은 어떻게 연애하는지, 어떻게 결혼하는지 공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잘 모르니까 그들의 심리도 알고, 어떤 걸 생각하고 있나 이런 점 때문에 공부가 된다. 다들 딸, 아들 같다. 제가 그들의 시어머니가 된 느낌이고 너무 재미있다"며 웃었다.

또한 노사연은 "여기서 다들 예쁘지만, 장도연-남태현 커플이 나이 차가 많이 난다. 저도 나이 차가 있어서 이 부부를 관심 갖고 보고 있다. 근데 남태현 씨가 너무 따뜻하게 케어해주고 그런 걸 보면서 '저런 남자가 있나' 다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찔한 사돈연습'은 가상결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가상 부부가 된 커플들의 결혼생활과 이들의 현실 부모가 서로의 가상 사돈과 토크를 나눈다. 노사연, 김구라, 서민정이 MC를 맡았으며 권혁수와 이미주, 장도연과 남태현, 경리와 오스틴강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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