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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일교차 크고 쌀쌀...대관-2.7℃ 제주 산간-3.7℃, 짙은 안개 속 교통안전 유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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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일교차 크고 쌀쌀...대관-2.7℃ 제주 산간-3.7℃, 짙은 안개 속 교통안전 유의 필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10.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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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평소보다 5도 가량 낮은 초겨울 날씨를 유지하겠다. 제주도 지역은 가끔 구름많고 오후부터 밤 사이 산발적 빗방울이 예상된다. 날씨는 비교적 맑겠지만 현재 전국 내륙 중심에 짙은 안개가 곳곳에 낀 상태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어 가시 거리 확보가 어렵다. 기상청 방재 속보에 따르면 8시 현재 경기도 지역 가시거리는 양주 50m, 이천 140m, 여주 170m, 용인 210m다.  강원도 해안(양구) 190m, 영월주천 230m, 충청도 괴산 170m, 상당(청주) 210m, 음성 230m, 세종연서 240m로 측정됐다. 전라도 지역또한 강진면 160m 진안 250m 곡성 290m로 가시거리 확보가 어렵고 경상도도 거창 110m, 안동 120m, 산청 160m, 함양군 160m까지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곳곳에 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사진 = 기상청 제공]

 

이번주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추위는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도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대관령 지역은 영하 2.7도,  제주 산간은 영하 3.7도까지 떨어지는 등 극심한 추위를 보이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예년보다 일찍 발달하고 복사냉각이 겹치면서 아침 기온이 하락한 상황이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지역별 자세한 날씨는 8시 현재 서울 7.4도, 대전 6.3도, 대구 11도, 전주 9도, 광주 8.5도, 부산 14.3도, 춘천 6.3도, 강릉 10.7도, 제주 14도, 울릉도·독도 14.3도로 나타났다. 아침 최저기온이 6.4 ~ 15.2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17~21도를 기록하며 큰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19도, 영서 18도, 영동19도, 충북19도, 충남 19도, 경북20도, 경남 21도, 전북19도, 전남20도, 울릉도 독도 17도, 서해 5도 17도, 제주 19도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밤부터 아침 사이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낮과 밤의 기온차 크니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서리, 얼음으로 오늘과 내일 아침 내륙 서리와 얼음이 곳곳에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등산객들에겐 당분간 전국 대기가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유의하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큰 일교차로 인해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일교차, 예상강수량 등 키워드가 검색어 순위 상단을 차지했다. 이 경우 기상청이 제공하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거나 기상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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