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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11월 리딩 공연 시작… '봄밤'·'블랙풀'·'라 루미에르'·'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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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11월 리딩 공연 시작… '봄밤'·'블랙풀'·'라 루미에르'·'로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0.1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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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봄밤', '블랙풀', '라 루미에르', '로빈'이 리딩공연을 진행한다.

CJ 문화재단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에 선정된 작품들은 리딩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번 리딩 공연에서는 뮤지컬 '봄밤', '블랙풀', '라 루미에르', '로빈'이 공연된다.

 

뮤지컬 '로빈' [사진= 벨라뮤즈 제공]

 

리딩(Reading)공연은 정식 공연으로 만들어지기 전 가능성을 검증 받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관객 앞에서 무대 연출을 최소화한 상태로 음악과 대본에 집중해 공연하는 형태다. 올해는 11월 6일부터 위클리 스테이지업 일정으로 진행된다.

내달 6일 가장 먼저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 작품은 뮤지컬 '로빈'(작 현지은·작곡 강소연)이다. '로빈'은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시한부 인생을 사는 아버지 로빈과 정신적 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 딸 루나, 이 집의 비서 로봇 뉴빈 사이에 펼쳐지는 사건들을 통해 사랑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이다.

'로빈'은 SF와 휴머니즘을 넘나들며 기발한 상상력을 풀어낸 드라마의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버지 로빈 역에 최호중, 딸 루나 역에 최미소, 집사 로봇 뉴빈 역에 김의환이 참여한다.

 

뮤지컬 '라 루미에르' [사진= 벨라뮤즈 제공]

 

같은달 12일 리딩 작품은 뮤지컬 '라 루미에르'(작 김지석·작곡 구지영)다. '라 루미에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히틀러가 조직한 나치소년단 소속의 한스와 독일군이 점령한 프랑스 파리 저택 지하실에 홀로 남겨진 소녀 소피와의 우정을 다룬 2인극이다.

한스 역에는 하경, 소피 역에는 이지수가 캐스팅 돼 무대에 오른다.

11월 19일에는 뮤지컬 '블랙풀'(작 김한나·작곡 이유정)이 공연된다. '블랙풀'은 전세계 댄스 스포츠 최고의 경연장으로 꼽히는 잉글랜드 블랙풀 댄스 페스티벌을 배경으로 만든 로맨틱 댄스 뮤지컬이다. 

 

뮤지컬 '블랙풀' [사진= 벨라뮤즈 제공]

 

우승 트로피에 목숨 건 경주마 같은 영국 남자 윌리엄과 쿠바에서 건너온 사기꾼 여자 수에르떼가 만나 춤을 추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에 흥겨운 라틴 음악을 더했다. 주 소재가 춤인 만큼 이번 리딩 공연에서도 배우들이 직접 일부 댄스 장면을 시연할 예정이다.

'블랙풀'에는 배우 이해준, 배명숙 김아영, 정평, 김환희, 신현묵 등이 출연한다.

스테이지업 리딩 공연의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뮤지컬 '봄밤'(작·작곡 조미연)이 공개된다. '봄밤'은 일제강점기 시절 김소월 시인의 청년 시절 문학에의 열정과 애틋한 사랑을 다룬 팩션 뮤지컬이다.

 

뮤지컬 '봄밤' [사진= 벨라뮤즈 제공]

 

노랫말로 김소월 시인의 시를 사용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오가는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했다. 김소월 역에 노희찬, 부인 단실 역에 하현지, 소꿉친구 오순 역에 김히어라, 소월의 스승 김억 역에 심윤보가 캐스팅됐다.

CJ 문화재단 공연 창작자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모비딕', '여신님이 보고 계셔', '풍월주', '판' 등 총 14개 뮤지컬이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리딩 공연을 통해서는 어떤 작품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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