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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7년만의 외출'...방송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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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소리 '7년만의 외출'...방송활동 재개
  • 이예림 기자
  • 승인 2014.03.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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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예림기자] 탤런트 옥소리(46)가 7년만에 복귀한다.

2007년 탤런트 박철과 이혼한 뒤 7년 동안 방송활동을 중단해온 그는 12일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옥소리는 2007년 4월 모 호텔에서 열린 패션쇼 행사장에서 만난 이탈리아인 요리사와 3년 전 결혼해 3세 딸과 1세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옥소리는 "재혼한지 3년 됐고 대만에 살고 있다"고 말한 뒤 "남편이 자기로 인해 내가 잃은 게 너무 많다고,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했다. 이혼소송 관련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 3년간의 소송을 겪으며 힘들어할 때 옆에서 큰 힘이 됐다"고 고백했다.

연기활동 재개에 대해서는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니까 내가 다 해결해야 한다. 어떤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연기활동을 하고 싶다.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활동 의지를 피력했다.

아픔을 딛고 재기에 나선 옥소리는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에 탑승한다. 오는 20일 방송. 

pres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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