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았지만,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은 내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으며 경기 동부와 충북, 경북, 경남 동해안에도 비 소식이 전해졌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30~80mm,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20~6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5mm 내외로 집계됐다. 특히 강원 높은 산지는 1~3cm의 적설이 예상됐다.
목요일인 내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홍성 6도, 청주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목포 10도, 여수 11도, 창원 10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포항 11도, 안동 7도, 울릉도·독도 11도, 제주 14도 등으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오후 4시 기상청 날씨누리는 “내일 낮에는 울릉도와 독도, 밤에는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 경상북도에 강풍 예비 특보가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해 중부·남부 먼바다와 남부·중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를 발효했다”면서 “내일 오후 동해 앞바다에 풍랑 예비특보, 밤에는 경북 동해안에 강풍 예비특보를 추가 발표한다”고 덧붙였다.
기온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되면서 큰 폭으로 오르내리는 기온차가 계속되겠다. 아울러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와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내일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수원 18도, 홍성 15도, 청주 17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목포 18도, 여수 19도, 창원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8도, 포항 18도, 안동 13도, 울릉도·독도 17도, 제주 18도 등이다.
당분간 해안 중심에는 강한 바람, 내륙에는 약간 강한 바람이 불겠지만, 대기가 건조한 상태도 이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내일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 단계로 오늘보다 미세먼지가 해소된 청정한 대기를 느낄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