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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2연승, 가스파리니-정지석 40점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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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2연승, 가스파리니-정지석 40점 합작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0.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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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이 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남자부 홈경기에서 수원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5-18 25-23 27-29 25-14)로 제압했다.

개막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배를 당했던 대한항공은 의정부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따돌리더니 안방에서 한국전력도 가볍게 누르고 지난 시즌 우승팀의 면모를 회복했다.

 

▲ 기뻐하는 대한항공 선수들. [사진=KOVO 제공]

 

밋차 가스파리니(18점)와 정지석(22점)이 40점을 합작, 승리를 쌍끌이했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를 앞세워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들어 한국전력 새 외국인 아르템 수쉬코(아텀)의 맹공에 다소 고전했으나 곽승석의 마무리로 승리를 눈앞에 뒀다.

아텀과 공재학을 놓쳐 3세트는 내줬으나 대한항공은 4세트 들어 전열을 정비하고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전의를 상실한 한국전력은 범실로 자멸했다.

아텀은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26점을 올려 합격점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2승 1패로 2위, 한국전력은 2패로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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