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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운명 짊어진 류현진 경기 중계, 20일 9시30분 MBC스포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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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운명 짊어진 류현진 경기 중계, 20일 9시30분 MBC스포츠플러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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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빅게임 피처’ 류현진(31)이 LA 다저스를 월드시리즈로 이끌기 위해 나선다.

MBC스포츠플러스는 20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 파크에서 열리는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6차전을 생중계한다.

 

▲ 류현진이 20일 밀워키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다저스는 지난 17일 NLCS 4차전에서 13회 연장 승부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18일에 열린 5차전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5-2 승리를 이끌었다. 연이은 승전보를 통해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을 3-2로 앞서며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줬다.

류현진은 팀의 운명을 결정할 수도 있는 6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그는 밀워키 원정에서 펼쳐졌던 이달 14일 2차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원정 6차전에서 다시 등판하는 류현진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선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류현진은 큰 무대를 많이 뛰었다. 자유계약선수(FA)를 앞두고 있고 부상 공백이 있었던 만큼 포스트시즌이 본인에게 기회이기도 하다”며 “투구도 계속 좋았다. 2차전에서 5회가 아쉬웠지만 4회까지는 완벽하게 타선을 막았다. 류현진이 호투할 때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당시 낯선 밀워키 홈에서 던지기도 했는데, 6차전에서는 적응을 해서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포수와 호흡 관련해서는 “시즌을 보면 류현진이 오스틴 반스와 호흡을 맞출 때 거침없이 던졌다. 야스마니 그랜달이 챔피언십에서 많이 무너진 것 같다”고 답했다.

다저스는 이날 오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류현진의 공은 반스가 받는다.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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