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일 또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하지만 평년보다 낮은 아침기온과 오후에는 평년보다 기온이 올라 개인별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일요일인 내일의 아침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6도, 홍성 4도, 청주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목포 10도, 여수 12도, 창원 9도, 대구 6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포항 9도, 안동 4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 오후 4시 기상청 날씨누리는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고 전했다. 이어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밤부터 아침 사이 쌀쌀한 날씨가 계속돼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다”면서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월의 세 번째 일요일인 내일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1도, 홍성 20도, 청주 20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목포 20도, 여수 20도, 창원 20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포항 20도, 안동 20도, 울릉도·독도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아침 일찍 외출을 준비하는 국민들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건조한 대기 상태도 이어져 산불 등 각종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도 특별히 신경 써야 한다.
내일의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한때나쁨’ 초미세먼지 ‘한때나쁨’, 오존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