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SQ이슈] 김부선 '이재명 언급 녹취파일' 유출에 분개...공지영, 최초 게시자 고소 의사 밝혀
상태바
[SQ이슈] 김부선 '이재명 언급 녹취파일' 유출에 분개...공지영, 최초 게시자 고소 의사 밝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0.2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언급된 통화 내용이 유출된 것에 대하여 분개한 가운데 소설가 공지영은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공지영이 고소 입장을 확실히 하면서 이재명의 '신체검증'으로 확산된 논란의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0일 소설가 공지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낙지사전과4범찢자'란 아이디의 트위터 게시글을 링크했다. 이어 배우 김부선과의 통화 내용 유출과 관련하여 "이 자를 고소합니다. 이 자에 대해 아시는 분 제보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재명 언급 녹취파일' 최초 게시자 고소 의사 밝힌 공지영 작가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지영이 김부선과의 통화 녹취파일이 유출된 과정을 공개하며 이후 이어진 악풀과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유출된 녹취파일 발췌본에서 김부선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정한 신체부문 특징으로 '점'이 있다고 밝혔다. 약 2분간의 통화 내용은 유튜브와 SNS를 중심으로 유포됐다.

이후 이재명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 아주대학병원을 찾아 신체검증을 받으며 김부선의 발언을정면으로 반박했다.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2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여분간 진행된 검증은 '이재명 지사의 중요 부위에 동그란 점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해당 검사에 대하여 김부선의 변호사 강용석은 이재명의 신체검증을 '생쇼'라 지적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이어 김부선이 공지영과의 통화 녹취 파일이 유출된 것에 크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강용석은 16일 “공지영 작가가 (녹취 파일을) 경찰에 제출한 것 같다”며 “공지영 작가가 일방적으로공개한 것이고, 그것 때문에 김부선씨도 화를 많이 냈다”고 밝혔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