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연예계를 은퇴한 이태임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득남 소식까지 전한 이태임이 다시 한 번 관심 받고 있다. 이태임 뿐 아니라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에게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개인 SNS를 통해 은퇴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태임은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은퇴 당시 이태임은 종합편성채널 JTBC '품위있는 그녀'로 연기 변신에 완벽 성공한 상태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6월에는 포털사이트에 등록돼 있던 이태임의 프로필과 SNS 계정이 모두 공식적으로 삭제됐다.

이태임은 은퇴 선언 이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득남 소식이 전해지며 주목 받기도 했다. 이태임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며 그처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이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출산과 결혼 소식을 전한 아이돌 그룹 라붐의 전 멤버 율희도 팀을 완전 탈퇴했다. 또한 율희는 소속사를 통해 더이상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율희의 탈퇴 당시 소속사 측은 "율희의 의견을 존중해 전속계약을 만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율희 지난 19일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5월 팀 탈퇴 소식을 전한 다이아 은진도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은진은 무대 공포증과 대인기피증 등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어 더이상 활동이 불가피한 상태였다. 은진 역시 팬카페에 남긴 자필 편지를 통해 건강이 좋지 못하며, 컴백을 준비하는 멤버들에게 폐를 끼친다는 생각이 들어 팀을 탈퇴하고 평범한 20대로 돌아가겠다고 자신의 뜻을 전했다.

최근 15년 만에 국내 방송에 등장한 이제니도 연예계를 은퇴했던 청춘 스타다. 현재 LA에서 웹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제니는 방송을 통해 연예계 은퇴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90년대 활동 당시 '남자 셋 여자 셋', '뉴 논스톱'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이제니는 돌연 자취를 감추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제니는 "당시만해도 다 가식적이었다. 바보같이 순진했다. 연기를 하기 위해 큰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게 힘들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악성 루머 역시 그녀를 괴롭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 배우 생활을 접고 재무설계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여현수 등이 연예계를 떠난 대표적인 인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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