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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집값잡기'는 없다?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 부동산 스타 강사들의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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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집값잡기'는 없다?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 부동산 스타 강사들의 '말'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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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PD수첩'에서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의 움직임을 추적한다. 'PD수첩'에서는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오르는 집값과 물밑에서 움직이는 투기 세력들은 분석한다.

23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에서는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 1부를 방송한다. 정부가 규제를 할 수록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상황. 새로운 지역들은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부동산 스타강사들 역시 투기 세력의 숨겨진 조력자다. 투기 세력이 정보를 얻는 곳은 부동산 카페, 스타강사들이다. 유명강사들은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실전 투자 반도 운영하고 있다. '족집게'라고 소문난 강사가 집은 지역은 집값이 움직인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한 번 강의 듣는 사람이 700명입니다. 두 번 들으면 1,500명입니다. 그 중 10%만 움직여도 100명이 투기에 참여하게 됩니다. 한 지역에 100명이 갑자기 들어가면 그 지역(부동산 시세는) 아수라장이 됩니다"라며 스타 강사들이 부동산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말했다.

일명 '임장'이라고 불리는 현장 답사도 성행한다. 관광버스를 대절하는 단체 임장에서는 지역 소개부터 강사들이 집은 매물을 둘러보고 인근 부동산을 방문한다. 

폭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한 수많은 정부 규제, 또 그 규제를 피해 도망다니는 투기 세력들. 사람들을 현혹하는 부동산 스타 강사들이 어우러진 '투기 대란'은 언제 끝날까. 'PD수첩'에서는 부동산 규제에도 불구하고 꺾이지 않는 투기 열풍을 2주간 특집으로 밀착 취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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