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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클립] 영화 '손님' 한국판 '피리부는 사나이'?… 쥐떼와 이방인에 대한 불신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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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클립] 영화 '손님' 한국판 '피리부는 사나이'?… 쥐떼와 이방인에 대한 불신 그린 작품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0.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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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이방인에 대한 경계심, 불신은 공포 영화에서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영화 ‘손님’은 독일 하멜른의 전설인 '피리부는 사나이'를 모티프로 삼은 작품이다. 여기에 무당, 굿 등 한국의 샤머니즘 소재를 접목시켰다.

28일 실시간 검색어에 영화 '손님'이 등장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영화채널 슈퍼액션에서 오후 3시부터 영화 ‘손님’을 방영했기 때문이다.

 

[사진=영화 '손님' 포스터 화면 캡처]

 

영화 ‘손님’은 2015년 7월 개봉한 판타지·공포 영화로 김광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류승룡, 이성민, 천우희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 영화다.

영화 ‘손님’은 1950년대 지도에 나오지 않는 숨겨진 마을에 류승룡이 방문하면서 생기는 현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폐쇄적인 공간에 있는 마을 사람들이 이방인을 맞이해서 보여주는 경계심과 적개심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

또한 영화 ‘손님’의 이성민은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파였다가 광복 이후 자신의 과거를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손님'은 82만 8029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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