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창궐'이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를 유지했다. '암수살인'과 '베놈', '미쓰백', '퍼스트맨',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스타 이즈 본' 등 최근 개봉한 영화들 뿐 아니라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역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창궐'은 전일 기준 29만5394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창궐'은 이날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영화 '창궐'은 전국 1309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박스오피스 2위 '암수살인'(601개 스크린)과 비교하면 2배가 넘는 수치다. '창궐'은 36.6%의 상영 점유율, 43.4%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6만67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암수살인'의 누적 관객수는 369만7543명이다.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 넘은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이 4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블 솔로 무비 오프닝 기록을 갱신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던 '베놈'은 박스오피스 3위에 머물렀다. 3만6288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노'은 385만1306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기도 했다.
'미쓰백'은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 64만 명을 넘어선 '미쓰백'이 손익분기점 90만 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영화 '퍼스트맨'은 지난 25일 '창궐' 등의 작품이 개봉한 이후 꾸준한 하락세다. 누적 관객 63만 명 수준으 기록 중인 '퍼스트맨'이 어떤 성적표를 얻게 될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주목 받은 두 작품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과 '스타 이즈 본'도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0만6294명, '스타 이즈 본'은 36만6972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재개봉으로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박스오피스 7위 자리를 지켜냈고, '완벽한 타인'은 무려 13계단 상승해 9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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