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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선두'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연승 도전…외인 알리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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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선두'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연승 도전…외인 알리 각오는?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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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하겠다.”

서울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알리오나 마르티니우크(등록명 알리)가 ‘디펜딩 챔피언’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로공사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 GS칼텍스의 외국인 선수 알리. [사진=서울 GS칼텍스 제공]

 

주전 세터인 이고은이 불의의 부상으로 2~3개월 공백을 가지게 됐음에도 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승점 6으로 단독 선두다.

대체 자원인 프로 3년차 안혜진이 기대 이상으로 날카로운 토스를 구사하고 있고, 이소영과 강소휘의 토종 듀오 역시 정확도 높은 공격과 수비력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여기에 알리도 경기력이 점점 살아나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으로도 공격 삼각편대가 원활하게 돌아간다면 당분간 GS칼텍스가 상위권을 유지할 수도 있다.

수원 현대건설, 인천 흥국생명을 꺾은 GS칼텍스의 이번 상대는 지난해 우승팀 한국도로공사다. 개막전에서 화성 IBK기업은행에 역전승을 거둔 한국도로공사는 대전 KGC인삼공사와 두 번째 경기에선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GS칼텍스는 날카로운 서브로 도로공사의 수비를 흔들고 날개 공격수들을 활용해 다양하고 빠른 공격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경기를 앞둔 알리는 구단을 통해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팀 분위기를 살리겠다. (외국인 선수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한 내실 있는 배구를 펼친다면 오늘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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