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미쓰백'이 박스오피스 3위 자리에 복귀했다. '창궐'과 '암수살인'은 여전히 1위와 2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재개봉에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고, 북미 박스오피스를 사로잡았던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창궐'은 12만897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창궐'의 누적 관객수는 113만7994명이다.
이날 '창궐'은 전국 1330개 스크린에서 상영되며 압도적인 스크린 수를 자랑했다. 이 수치는 '암수살인'(591)과 2배 이상의 차이다. 영화 '창궐'의 상영 점유율은 38%, 좌석 점유율은 44.3%를 기록했다.
'암수살인'은 2만22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71만9758명이다. 꾸준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암수살인'이 400만 관객 돌파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스오프시 3위의 주인공은 '미쓰백'이다. '미쓰백'은 1만737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65만8303명을 기록하게 됐다. 손익분기점은 90만 명이다.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개봉 전부터 독보적인 예매율을 자랑했던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누적 관객 11만8898명을 기록 중이다.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은 11만8660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 중이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국내에서는 예상보다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베놈'과 '스타 이즈 본', '퍼스트맨'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완벽한 타인'과 '보헤미안 랩소디', '벽 속에 숨은 마법시계', '폴란드로 간 아이들', '할로윈' 등의 작품이 어떤 성적을 기록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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