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복면가왕' 조커가 프랑켄슈타인 마이티마우스 쇼리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조커의 모습을 본 판정단들은 아이돌멤버일 것이라는 추측을 내놨고, 누리꾼들은 조커가 워너원의 이대휘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워너원 멤버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1라운드에서는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조커와 프랑켄슈타인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를 듀엣곡으로 불렀다.
윤상은 조커를 "남자 아이돌의 메인보컬"라고 추측했다. 러블리즈 미주는 "워너원 멤버 중 한 명일 것 같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누리꾼들 역시 조커가 워너원 이대휘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대휘는 깔끔한 춤선과 안정적인 보컬 실력의 소유자다.
'복면가왕' 조커가 이대휘일 것이라는 추측이 계속되면서, 앞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워너원 멤버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 역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워너원 황민현은 테리우스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1라운드 소공녀를 꺾고, 2라운드에서 테리우스는 혁오의 ‘와리가리’를 선곡했다. 아쉽게 패한 황민현은 복면을 벗고 무대에서 내려왔지만 팬들은 그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황민현 이후 복면가왕에 출연한 워너원의 멤버는 김재환이었다. 지난 4월 방송에서 김재환은 근위병 가면을 쓰고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김재환은 1라운드에서는 빅뱅 ‘IF YOU’를, 2라운드에서는 박효신의 ‘바보’를, 3라운드에서는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불렀다. 김재환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는 김현철, 유영석, 조장혁과 같은 대선배들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황민현과 김재환을 이어 세 번째로 ‘복면가왕’에 출연한 워너원 멤버는 하성운이다. 당시 하성운은 래서팬더 가면을 쓰고 등장해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레서판다'로 무대에 올라 넬의 '멀어지다', 김범수의 '나타나' 등을 열창했다. 3라운드에서 밥로스 한동근에게 아깝게 패했지만, 하성운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찬사를 받았다.
'복면가왕' 조커가 프랑켄슈타인을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시청자들은 워너원의 이대휘가 조커일 것이란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이와 더불어 황민현, 김재환, 하성운 등 과거 '복면가왕'에 출연한 워너원 멤버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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