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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현대캐피탈에 꺾인 OK저축은행 요스바니, 삼성화재전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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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현대캐피탈에 꺾인 OK저축은행 요스바니, 삼성화재전 부활할까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10.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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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천안 현대캐피탈전에 주춤했던 안산 OK저축은행 윙 스파이커(레프트) 요스바니 에르난데스(27·등록명 요스바니)가 리시브가 불안한 대전 삼성화재를 상대로 다시 화력을 내뿜을 수 있을까.

OK저축은행은 30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OK저축은행은 개막 직후 수원 한국전력, 서울 우리카드, 의정부 KB손해보험에게 3연승을 거두며 쾌속 전진했지만 지난 경기에선 공수가 탄탄한 현대캐피탈에 발목을 잡혔다. 3승 1패(승점 9)로 3위에 올라있다.

 

▲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주춤했던 요스바니(14번)가 삼성화재전에 부활할 수 있을까. [사진=KOVO 제공]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을 제압했지만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에 무너지며 2승 2패(승점 6)로 4위에 자리했다.

요스바니는 V리그 데뷔 3경기 만에 트리플크라운을 비롯해 100점(공격성공률 68%)을 뽑아내며 OK저축은행을 춤추게 했다. 구단은 지난 26일 요스바니의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기념하며 현대캐피탈과 홈경기를 찾은 전 관중에게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전 요스바니는 12점(공격 성공률 31.25%)에 그쳤고, 국내 선수들의 공격 역시 터지지 않아 세트 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우승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삼성화재는 앞선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리시브와 디그가 흔들리며 미끄러졌다. 윙 스파이커 타이스(25점)와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박철우(21점)의 활약에도 불구, 대한항공의 날카로운 서브를 버티지 못하며 서브에이스를 12개 내줬고 패배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요스바니의 맹공을 삼성화재 리시브 라인이 어떻게 대처하며 경기를 풀어낼지가 관건이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삼성화재 윙 스파이커 송희채의 활약 여부 역시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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