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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은 종합부동산세 개편 때문?... '집 16채' 이용주 의원, "억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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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미친 아파트값의 비밀'은 종합부동산세 개편 때문?... '집 16채' 이용주 의원, "억울하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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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PD수첩'이 지난 주에 이어 '미친 아파트 값의 비밀' 2부를 방송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 당시 '투기꾼'들과 스타 부동산 강사를 조명한데에 이어 다주택자들을 위한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면밀히 분석할 예정이다.

30일 방송되는 MBC 'PD수첩'은 잘못된 부동산 정책이 현재 집값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의원도 예외는 아니었다. 다수의 국회의원들이 다주택 보유자다. 

 

[사진 = MBC 'PD수첩' 방송화면 캡처]

 

국회에서 가장 많은 집을 가지고 있다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은 16채의 집을 가지고 있다. 이용주 의원은 "3년 후에 이사를 갈 집을 미리 구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용주 의원은 "사실은 6채인데 원룸이 있는 건물이라 16채로 집계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하다. 국회의원들이 다주택자인만큼 부동산 개혁도 쉽지 않다.

'PD수첩'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세 개편을 지적했다. 발표된 기획재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안 규모는 고작 7천 400억원, 10년 만에 나온 개편안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예상한 부분보다 훨씬 약했다.

재정개혁특위에 참여한 교수 A씨는 "논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자꾸 반대 피력을 했다"며 종합부동산세 개편에 기획재정부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집값은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다. 정부의 연달은 부동산 개혁 정책에도 어째서 집값은 잡히지 않는 것일까? 'PD수첩'은 지난주에 이어 부동산 정책의 문제를 밀착 취재해 보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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