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창작뮤지컬 '앤ANNE'이 티켓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공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뮤지컬 '앤ANNE'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연작 소설 '빨강 머리 앤' 가운데 1권 '녹색 지붕의 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앤ANNE'은 걸판 여고 연극반이 정기공연으로 '빨강 머리 앤을 결정하며 생기는 소동을 명랑하고 유쾌하게 담아낸다. 특히 주인공 앤의 성장 시점을 3개로 나눠 3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연출은 극단 걸판의 대표이자 상임연출인 최현미가 맡았다. 작곡·편곡·음악감독에는 극단 걸판의 상임 음악감독 박기태가 참여한다. 지난 공연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앙상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

'앤ANNE'의 매슈 역에는 차준호 김세중, 마릴라 역에는 박세화 홍가경이 캐스팅 됐다. 린드와 필립스는 하마미와 원근영이 연기한다.

주인공 앤1은 송영미와 홍나현이 연기하고, 앤2 역에는 신정은과 홍성희가 이름을 올렸다. 안상은과 김지혜가 앤3 역으로 캐스팅돼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애나는 조혜령과 정서희가, 길버트는 현석준과 김광일이, 찰리는 조흠과 정경훈이 연기하게 됐다.

창작뮤지컬 '앤ANNE'은 오늘(1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작품은 오는 28일부터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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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