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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 투병 중 오늘(3일) 별세? "위독일 뿐 사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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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폐암 투병 중 오늘(3일) 별세? "위독일 뿐 사망 아냐"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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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폐암 투병 소식을 전했던 배우 신성일이 향년 82세 나이로 별세했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그러나 신성일의 아들 강석현이 "사망은 오보"라고 정정했다.

3일 오후 티브이데일리는 "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신성일이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사망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 이후 인터뷰365는 신성일의 아들 강석현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강석현은 "아버지가 현재 위독하신 것은 사실이지만, 사망은 오보"라고 밝혔다.

 

신성일 [사진= 연합뉴스]

 

신성일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을 병행하며 삶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신성일은 폐암 투병 중에도 방송 출연, 영화 행사 현장에 참석했다. 그는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개인적인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 받은 것은 물론이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등장하기도 했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맨발의 청춘', '별들의 고향'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배우 신성일 시대를 위로하다', '청춘은 맨발이다' 등의 도서를 출판하기도 했다.

신성일은 배우로 활동했을 뿐 아니라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제16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신성일은 배우 엄앵란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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