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JYJ 김준수가 오늘(5일) 전역한다.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진 김준수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5일 오전 JYJ의 김준수는 21개월간의 의무 경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다.

김준수는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퇴소하고, 취재진 앞에서 간단한 소감 등을 밝히고 자리를 이동할 예정이다.

김준수는 오는 7일 사인회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정식으로 미디어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김준수가 전역 이후 곧바로 뮤지컬 '엘리자벳' 무대 준비에 돌입할 것인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앞서 김준수 측은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을 두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었다. '엘리자벳'은 지난 2012년 초연된 작품으로 김준수가 꾸준히 참여해 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김준수는 죽음을 상징하는 토드를 연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17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만약 김준수가 뮤지컬 합류를 확정한 상태라면, 제대 이후 곧바로 연습 등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수 활동은 물론이고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던 김준수가 제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많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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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