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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배누리 "한여름을 여기서 볼 줄이야" 이수경 옆에서 채수빈 언급...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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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각시별' 배누리 "한여름을 여기서 볼 줄이야" 이수경 옆에서 채수빈 언급...긴장감 고조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11.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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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여우각시별' 채수빈이 배누리와 불편한 재회를 했다. 이후 배누리는 화장실에서 이수경과 마주쳤고, 하우스메이트라는 사실을 모르고 채수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에서는 배누리(오민정 역)가 등장했다. 극중 오민정은 채수빈(한여름 역)의 고등학교 동창으로,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이다. 채수빈과 재회하는 장면에서 자신의 말만 쏟아붓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얄미운 캐릭터의 인상을 각인시켰다.

 

[사진= SBS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여행사에서 일하고 있는 배누리는 화장실까지 통화를 이어갔다. 그는 "고등학교 때 나한테 호구 잡혔던 애가 있는데, 한여름이라고 내가 얘기 잘 해보겠다"며 "다음 주 VIP는 내가 맞는 거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여름을 여기서 볼 줄이야"라고 중얼거렸다.

그러나 배누리와 같은 화장실에 있던 사람은 바로 이수경(나영주 역)으로, 채수빈과 같은 집에 사는 사람이다. 그동안 이수경은 채수빈에게 하우스메이트로 사생활을 침범하지 말자고 선을 긋는 등 단호한 태도를 보였지만 로운(고은섭 역)의 방문에 남자친구냐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된 19회 말미 "연락하지 말아달라"는 채수빈의 부탁에도, 따로 연락해 "그 남자도 알고 있냐"고 묻는 배누리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배누리의 등장이 이제훈과 채수빈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수경은 어떤 역할을 해주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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