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오늘날씨] 서울·충남·호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어 일부지역 비소식
상태바
[오늘날씨] 서울·충남·호남 미세먼지 농도 '나쁨' 이어 일부지역 비소식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6 0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상청 "전국 일교차 큰 날씨, 마크스 착용해야"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유지하는 가운데, 충남과 전북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일부 서쪽 지역의 수치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어 강원 영동, 경북 북부 등에서는 한시적으로 비가 내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화요일 오늘(6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지 않은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동풍으로 인하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서는 늦은 낮부터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월 6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화면캡쳐]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중북부 5~30㎜, 강원영동남부·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5㎜ 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한때 5㎜ 미만의 비가 오는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오늘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춘천 6도, 대전 6도, 대구 7도, 부산 12도, 전주 7도, 광주 8도의 분포를 보인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7도, 대전 18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전주 18도, 광주 20도로 예상되면서 15도 이상의 일교차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지만, 일교차와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당분간 동해중부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하지만 강한 바람에도 불구 대기정체가 발생하면서 국내와 국외의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갔가. 순환이 이루어지지 못한 미세먼지가 누적되면서  수도권·충청권·호남권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에 이어 오전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서천·당진)과 일부 내륙(세종, 부여)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나타났다. 현재 주요 지점 가시거리는 세종(연서) 40m, 부여(양화) 70m, 서천 110m, 당진 160m, 공주 820m로 나타나면서 출근길 안전 운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 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의 증가와 함께 건조특보가 발효되면서 공기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