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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피넷·직영주유소' 외 기름값 아끼는 '油(유)테크’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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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오피넷·직영주유소' 외 기름값 아끼는 '油(유)테크’ 비결은?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6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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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방침이 전해지면서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앱을 활용한 가격 비교가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직영주유소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기름값을 아끼는 다양한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6일 기재부는 유류세를 15% 인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ℓ당 휘발유는 최대 120원대, 경유는 80원대, LPG는 30원대 인하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직영주유소를 제외한 소규모 주유소에선 재고 여부에 따라 각기 다른 시기에 기름값 인하가 이어질 계획이라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유류세 인하 '오피넷' 통한 직영주유소 검색 활발 [사진=SBS 뉴스 화면캡쳐]

 

이와 함께 보다 저렴하게 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기름을 구입할 수 있는 '유테크' 정보를 공개했다. 먼저 가장 추천하는 것은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 앱을 활용하는 것이다. 오피넷 앱을 이용할 경우 인근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어 지경부에서는 유가하락기에는 월요일 이후에, 상승기에는 월요일 이전에 구매할 것을 권했다. 직영주유소 가격조정요일은 정유사별로 SK소속은 월·화요일, GS칼텍스는 화요일, 현대오일뱅크는 수요일, S-OIL은 매일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이어 기름값에 인건비가 포함되지 않는 '셀프(Self) 주유소'가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하다는 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셀프주유소의 경우 비셀프주유소보다 서울지역 기준 리터당 80~100원 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주유소에 '알뜰'이란 단어가 붙은 곳을 찾는 것이 좋다. '알뜰주유소'와 같은 자가상표 주유소는 상표주유소보다 가격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자영주유소가 직영주유소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개인사업자가 운영하는 주유소를 검색하고 싶다면 네이버 지도 또는 네이버 어플, 네이게이션 어플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다만, 현재 소규모 자영주유소의 경우 재고 소진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유류세 인하 할인 혜택을 적용받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오피넷을 활용해 직영주유소와 가격 비교를 거친 뒤 주유를 하면 기름값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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