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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할리스·투썸플레이스 등 '2019 다이어리' 경쟁...'돈 주고도 못 사는' 한정판 다이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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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할리스·투썸플레이스 등 '2019 다이어리' 경쟁...'돈 주고도 못 사는' 한정판 다이어리는?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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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2018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2019년을 맞이하기 위해 벌써부터 다이어리(플래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 다양한 커피프랜차이즈에서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한 한정판 다이어리를 내놓고 있다. 카페 메뉴를 몇 잔 이상 구입할 경우 다이어리를 증정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음료 이용권 제공하는 곳도 있다.

커피점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11월부터 2월)는 매출 성수기로 통한다. 특히 스타벅스는 매년 다이어리 판매로 막대한 수익을 얻는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다. 올해 역시 스타벅스에서는 '2019 스타벅스 플래너'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이탈리아 브랜드 편집숍으로 유명한 '10 꼬르소 꼬모(Corso Como)'와 '몰스킨(Moleskine)'과 협업한 다음해 플래너 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스타벅스 플래너를 받기 위해선 오는 12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와 리저브 음료 가운데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음료를 마셔 프리퀀시를 적립해야한다.

 

커피프랜차이즈 별 '2019 다이어리' 경쟁 치열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탐앤탐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제공]

 

 

음료 구매 시 제공되는 e-스티커를 모아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 한하여 빨간색, 남색, 노란색, 흰색, 민트색 등 5개 색상 중 한가지 플래너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 중 핑크와 민트는 별도 판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오직 음료를 17잔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만 증정된다. 다이어리가 소진될 경우 행사는 종료될 예정이다.

할리스커피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협업해 2019 다이어를 증정한다. 할리스커피는 '커피 마시는 수달', '쉬엄쉬엄 YOLO 버스', '천천히 걷는 북극곰', ‘기분 좋은 나뭇잎'을 콘셉트로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라이프스타일 담은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총 4가지 구성으로 플래너&파우치 세트 2종, 플래너&캔버스백 세트 2종으로 구성됐다. 플래너와 함께 파우치와 캔버스백을 세트로 구성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텀블러를 휴대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을 고려해 가방 내부에 텀블러 홀더를 만들었다. 할리스커피의 2019 다이어리는 할리스 멤버십을 통해 쿠폰을 모아 플래너와 교환하거나 별도로 구입이 가능하다.

투썸플레이스는 모나미와 협업해 '2019 플래너'를 선보였다. 지난 12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파우치 안에 다양한 문구류를 담았다. 2019년 플래너, 탁상용 캘린더, 클립보드, 모나미153볼펜, 월간 스케줄러와 메모지, 포스트잇 등이 담겨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사각형 파우치는 블랙과 레드 2종으로 서류를 들고 다니기 좋다”며 "7종의 실용적인 문구를 제공해 활용도를 생각한 제품이다"고 설명했다.

탐앤탐스는 협업이 아닌 자체 브랜드의 공식 캐릭터를 앞세운 2019 다이어리를 선보인다. 탐앤탐스에서는' 탐스 패밀리(TOM’s FAMILY)'를 앞세워 총 6가지 색상의 고양이를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탐앤탐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인 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몰스킨 관계자는 “다이어리는 한 번 구매하면 1년 내내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속지 형태 구성과 디자인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디자인과 사이즈는 물론 내지도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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