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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1년' 정준연, 광주로 완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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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1년' 정준연, 광주로 완전 이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1.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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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는 기회의 땅, 승격 이뤘듯 이번에도 파란 일으킬 것"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광주 FC가 지난 시즌 함께 했던 풀백요원 정준연(26)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광주는 19일 “전남에서 임대돼 왔던 정준연을 완전이적시켰다”며 “이를 통해 수비 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 유스 출신으로 2008년부터 6시즌 동안 82경기를 뛰는데 그쳤던 정준연은 지난 시즌 광주에 임대돼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정규리그 30경기와 승강 플레이오프 2경기 등 모두 3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75.2분을 소화했다.

▲ 전남에서 임대됐던 정준연이 광주로 완전 이적했다. [사진=광주 FC 제공]

정준연은 구단을 통해 “축구선수는 그라운드에 서있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 지난 1년간 광주는 내게 기회의 땅이었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줬다”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승격을 이뤄냈듯이 다시 한번 똘똘 뭉쳐 이번 시즌에도 파란을 일으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주는 “정준연은 투지와 헌신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라며 “패싱력이 좋고 지능적인 플레이를 겸비한 풀백”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12일 2차 전지훈련을 떠난 광주는 광양에 둥지를 틀고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병행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비중이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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