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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마이웨이' 故 신성일 특집방송, 엄앵란 눈물보여…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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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풍향계] '마이웨이' 故 신성일 특집방송, 엄앵란 눈물보여…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09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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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가 지난 4일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신성일의 장례식 모습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많은 영화인들이 그를 추모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은 결국 눈물을 흘리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날 '마이웨이'의 시청률은 자체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4.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보다 0.6%P 상승한 수치다.

 

[사진=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마이웨이’에서 신성일의 생전 모습이 공개됐다. 고인은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서 “저는 저대로 최선을 다했다. 그러니까 지금 후회를 하나도 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수많은 연예계 인사가 방문했다. 배우 최불암, 이순재, 안성기, 독고영재, 이영애, 신영균, 김수미, 신영일, 문성근, 문희, 임하룡과 가수 인순이와 현미, 그리고 방송인 주병진 등도 조문했다.

55년 결혼 생활이 순탄하지 않았지만, 엄앵란은 고 신성일의 투병 생활을 곁에서 지켜봤다. 그는 “고 신성일이 존경할 만해서 55년을 살았다. 흐물흐물한 능수버들 같은 남자였으면 저는 안 살았을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가 故 신성일 특집방송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하늘의 별이 된 고인에게 조의를 표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가 다음 주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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