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강’ 두산이 국군체육부대(상무)를 누르고 개막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9일 경남 마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상무를 28-23으로 물리쳤다.
두산은 정의경, 조태훈, 김동명이 나란히 7골씩 넣어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뽐냈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2011년 출범한 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2014년(웰컴론 코로사)을 제외하고 전부 우승한 극강이다.
이번 리그에 엔트리를 단 8명으로 꾸린 상무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길 때까진 대등하게 맞섰으나 두산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이 SK 슈가글라이더즈를 27-25로 제압했다.
삼척시청은 2승으로 1위, SK는 1승 1패로 2위다.
김온아 동생 SK 김선화는 여자부 역대 8호 리그 500호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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