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일이 가까워지기 시작하며 2000년생 아이돌들의 시험 응시 여부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앞서 아역배우 출신 김향기, 김새론 등이 수시 합격 소식을 전한 가운데 워너원 이대휘 배진영, 래퍼 김하온, 에이프릴 양예나 레이첼, 트와이스 채영 등의 아이돌 스타들은 수능 미응시 소식을 전했다.

아이돌 그룹 워너원의 배진영과 이대휘는 수능 미응시를 결정했다. 2000년생 동갑내기인 배진영과 이대휘는 수능 대신 활동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워너원이 오는 19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어 배진영과 이대휘는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앨범이 워너원이라는 팀으로 내는 마지막 앨범이고 활동이 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너원은 올해를 끝으로 해체될 예정이다.

트와이스의 채영도 수능 미응시를 선택했다. 1999년생이지만 고등학교 입학이 1년 늦어진 채영은 현재 한림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채영 역시 트와이스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최근 트와이스는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를 발매하며 10연속 히트에 성공했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와이스는 국내 여자 아이돌 그룹 최초로 도쿄 돔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에이프릴의 양예나와 레이첼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에이프릴이 지난달 새 앨범을 발표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음악 방송을 비롯한 연예 활동에 집중한다.

엠넷 '고등래퍼' 출신인 김하온 역시 수능을 보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등래퍼'를 통해 고등학교 자퇴와 검정고시 합격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인생관에 대해 밝히며 주목 받았던 김하온은 각종 공연과 방송 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 외에도 NCT 해찬 제노 재민, 프리스틴 시연,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등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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