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H.O.T 장우혁이 '한끼줍쇼'를 통해 콘서트 후일담과 활동 계획을 최초 공개한다. 1세대 아이돌로 명성을 떨친 H.O.T인 만큼, 장우혁은 성공을 자신했던 상황. 그러나 장우혁의 머쓱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유발한다.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는 H.O.T 장우혁과 샤이니 키가 밥동무로 출격한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한끼 도전에 나선 장우혁과 키는 세대를 뛰어넘는 선후배의 특급 만남으로, 깜짝 등장한 플래시몹과 콜라보 댄스까지 공개한다.
장우혁과 키는 평행이론이 제기될 만큼 선후배로서 닮은 모습을 보였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소유한 두 사람은 이날 입고 온 자신의 패션에 대해 설명하면서 '패셔니스타'다운 공통 면모를 보였다. 연이어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한 두 사람은 "닮은 게 많다"며 선후배 간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지난 8일 공개된 '한끼줍쇼' 예고편에서 장우혁은 최근 진행된 H.O.T 콘서트를 언급했고, 이경규는 "10만 명 꽉 찼잖아"라며 대꾸했다. 이에 "형용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라는 장우혁의 목소리가 이어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과연 장우혁은 17년만에 열린 콘서트를 어떻게 추억하고 있을까.
그는 '한끼줍쇼'를 통해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다. 팬 분들과 눈을 마주쳤는데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1세대 아이돌 H.O.T인 장우혁조차도 초인종 굴욕은 피해갈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100% 된다"며 자신감 있게 도전한 장우혁은 "안 되는데"라는 대답과 함께 문전박대를 당해 머쓱해했다. 과연 장우혁은 한끼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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