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의 김승현이 딸 수빈 양과 대입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또다시 갈등에 휩싸인다. 두 사람은 함께 자동차에 탔지만 서로 불편한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김승현은 딸 수빈과 대학 입시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김승현은 특강을 듣기 위해 자신의 옥탑방에서 머물게 된 딸을 맞이하기 위해 손수 만든 특별한 음식까지 준비하면서 들뜬 기색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함께 왔던 둘째 승환 군이 돌아간뒤 김승현-김수빈 부녀 사이에는 어색한 침묵이 감돌았다. 김승현은 수빈 양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

다음날 김승현은 수빈 양이 특강을 듣고 있던 학원을 찾아가 딸의 대학 입시에 관련된 상담을 요청한다. 하지만 김승현은 이미 수시 원서 접수가 마감된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또한 자세한 입시 요강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상담이 끝난 후, 수빈 양을 데리고 가는 자동차 안에는 정적감이 감돈다. 아무 말없이 휴대전화만을 들여다보고 있는 수빈 양에게 김승현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어색한 기류는 가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김승현은 딸과 함께 살고 싶다는 소망을 계속해서 전했다. 하지만 막상 딸과 보낸 하루 동안 부녀의 사이는 전혀 좁혀지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김승현이 딸 수빈 양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윗하기

강한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