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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장미인애, 스폰서 제안 폭로… 구지성·미나·타히티 출신 지수 등 폭로 사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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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근황] 장미인애, 스폰서 제안 폭로… 구지성·미나·타히티 출신 지수 등 폭로 사례 보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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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연예인들이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폭로하는 경우가 늘어나며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장미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제안 내용이 담긴 다이렉트 메시지(DM)를 공개했다. 

 

장미인애 [사진= 스포츠Q DB]

 

장미인애는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사람들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앞에서는 말도 못 걸 것들"이라며 "고액? 야 백조 가져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장미인애가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최근에는 스타들이 직접 SNS를 통해 스폰서 제의를 폭로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장미인애 뿐 아니라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했다. 당시 스폰서 제안을 보낸 사람은 자신을 재일교포 사업가라 밝히며 "장기적으로 지원 가능한 스폰서 의향 있으시다면 한국에 갈 때마다 뵙고 지원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구지성, 지수 인스타그램 캡쳐]

 

구지성은 이에 대해 "이 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계시죠?"라며 스폰서 제안이 처음이 아니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말을 덧붙였다.

가수 미나는 SNS가 아닌 언론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미나는 지난 2011년 중국 활동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에서는 재벌 2세들이 가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 나도 제안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었다.

그는 "재벌 2세가 고급 외제차를 몰고 와 앨범을 제작해주겠다고 하더라. 한국 가수로서 자존심이 상해 거절했다"고 설명했었다.

연예계를 떠난 아이돌 그룹 타이티의 전 멤버 지수 역시 지난 2016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라며 스폰서 브로커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저는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의 스폰서인데 손님 한 분이 지수씨의 극팬이다. 한 타임 당 페이 충분히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라는 구체적 내용까지 더해져 있어 충격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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