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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큐넷 찾는 수험생들,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정보처리기능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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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큐넷 찾는 수험생들,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정보처리기능사' 관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16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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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수능 끝, 이제 뭐하지?"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이보다 앞서 수시로 대학 진학 및 진로가 결정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찾고 있다. 대학 입시까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큐넷을 통해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는 수험생들 또한 늘고 있다.

수능이 끝난 수험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큐넷의 자격증은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과 '정보처리기능사' 등이 있다. 그중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국어기본법에 근거하여 재외동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필요한 자격이다.

 

큐넷 홈페이지 [사진=큐넷 홈페이지 화면캡쳐]

 

큐넷 홈페이지에 따르면 산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국가전문자격증으로 한국어교원양성과정 이수자는 이 시험에 합격하면 한국어 교원 3급 자격증을 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내국인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치는 국어 정교사 자격증과 차이점이 있다.

연령, 학력, 경력, 성별, 지역 등 응시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 때문에 수능이 끝난 뒤 대학 입학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구준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은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을 시작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한국문학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을 통해 한국어 교원 자격증을 취득한 경우 국내외 대학 및 부설 기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수업이 개설된 국내외 초·중·고등학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를 가르치는 국내외 정부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 진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정보처리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하여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문의하는 수험생들 또한 늘고 있다. 정보처리기능사란 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 시험을 통과해 자격을 취득한 이를 말한다. 응시 자격에 나이 제한 등이 없기 때문에 매년 다양한 수험생이 도전한다.

큐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한 정보처리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컴퓨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가 여부를 판단한다. 정보처리기능사 시험은 기존 검정형에서 벗어나 과정평가형으로 병행 운영되고 있다. 시험에 응시하려는 대상자가 원서를 접수한 뒤 NCS기반의 교육과 훈연을 이수하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토대로 자격증을 발급하는 것이다.

4지 택일형으로 치뤄지는 필기시험은 전자계산기일반, 패키지활용, PC운영체제, 정보통신일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필답형 실기 시험은 정보처리 실무를 2시간 동안 처리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정보처리기능사와 유사한 자격증으로부는 정보처리산업기사, 정보처리기사 등이 있다. 산업기사와 기사는 기능사보다 어려운 난이도의 시험으로 전문 지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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