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상승세를 타던 일본 축구가 베네수엘라에 덜미를 잡혀 4연승 도전이 무산됐다.
일본과 베네수엘라는 16일 일본 오이타스포츠공원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2선의 미나미노와 도안, 나카지마가 최전방 공격수 오사코를 지원했지만 많은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 박빙의 흐름을 이어가던 일본은 전반 39분 세트피스에서 사카이의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1-0으로 앞선 채로 후반을 맞이한 일본은 많은 공격에 나섰지만 골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
오히려 위기를 맞았다. 후반 34분 수비 도중 페널티킥을 내줬고 링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에 열광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받으며 무효가 됐고 결국 승부는 1-1 무승부가 됐다.
모리야스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던 일본은 무패 행진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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