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코미디언 커플 홍윤화와 김민기가 8년 열애 끝에 오늘(17일) 결혼식을 올린다.
1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리버사이드호텔에서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식이 진행된다.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양세형이 1부를, 김영이 2부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축가는 플라워 고유진과 V.O.S 김경록이 부른다고 전해졌다.
김민기와 홍윤화는 개그맨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0년부터 무려 8년 동안 사랑을 키워 온 김민기와 홍윤화는 각종 방송을 통해 애정을 자랑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동반 출연한 방송 예능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김민기는 홍윤화와의 일상을 그린 웹툰 '밍키월드'를 통해 애정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과정 등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웨딩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홍윤화는 다이어트에 완벽 성공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결혼식 전날인 어제(16일) 홍윤화는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홍윤화는 "오전에는 오빠가 나 몰래 프러포즈(를 했다). 전혀 모르고 가서 운동복에 슬리퍼 차림"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오후에는 자신이 미리 준비했던 프러포즈가 진행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늘(17일) 진행되지만 스케줄 소화 등을 이유로 신혼여행은 미뤄졌다. 두 사람은 12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신접살림은 망원동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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