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가 됐다. '보헤미안 랩소디'와 '완벽한 타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성난 황소'도 순위를 유지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35만697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51만9638명이다.
이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전국 1460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23.8%, 상영 점유율은 37.2%, 좌석 점유율은 44.1%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다. '신비한 동물사전'은 개봉 당시 전국 466만7391명의 관객을 동원했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이 성적을 뛰어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2위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31만895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13만7714명을 기록했다. 이날 전국 1179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보헤미안 랩소디'는 3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완벽한 타인'은 17만238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435만124명이다. 방탄소년단(BTS)의 모습이 담긴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역시 4위 자리를 지켜냈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5만513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성난 황소'는 3만226명, '바울'은 9923명, '출국'은 9491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7885명, '동네사람들'은 6944명, '로빈슨 언더워터 어드벤처'는 543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해 순차적으로 박스오피스에 랭크됐다.
오늘(19일)오전 7시40분께를 기준으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33.7%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17.1%,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8.8% 등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당분간 '보헤미안 랩소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영화박스오피스 순위는 쉽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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