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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박보검-이종석-송중기, '남자친구'·'사의찬미'·'아스달 연대기' 차기작 준비하는 비주얼 男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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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본색] 박보검-이종석-송중기, '남자친구'·'사의찬미'·'아스달 연대기' 차기작 준비하는 비주얼 男신들
  • 강한결 기자
  • 승인 2018.11.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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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대중의 사랑을 독차지한 박보검, 이종석, 송중기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비주얼 배우라 불리는 이들은 오랜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보검, 이종석, 송중기 세 사람은 모두 1년가량 작품활동을 쉬면서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었다. 박보검과 이종석은 각각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당신이 잡든 사이에’가 마지막 작품이었고 송중기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군함도‘ 이후 작품활동이 없었다.

연예계 대표 비주얼 남배우로 손꼽히는 세 사람은 모두 올해 말, 내년 초 컴백한다. 비슷한 시기 컴백하는 세 사람의 복귀작은 무엇일까?

 

◆ ‘여자친구’ 박보검, 이번엔 연상연하 커플... 송혜교와 호흡은?

 

박보검 [사진=스포츠Q DB]

 

비주얼 삼인방의 막내 박보검은 2년 만에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2016년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연하 김유정과 풋풋한 로맨스를 선사한 박보검은 차기작 ‘남자친구’에서 연상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다.

박보검과 송혜교가 출연하는 tvN ‘남자친구’는 오는 28일부도 방송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기존의 신데렐라 로맨스 드라마와 달리 여주인공 송혜교는 정치인의 딸이자 재벌가의 며느리로 살아가며 일상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고위층 인물로 분한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박보검과 만남 이후 송혜교의 일상에 조금씩 변화가 생긴다.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작품에서 혜리, 김유정 등 연하 여배우와 호흡을 맞춘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연상인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풋풋하고 설레는 청춘의 사랑을 연기한 박보검은 이번 작품에서 성숙한 어른의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보검의 연기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사의 찬미‘ 이종석, 실존인물 김우진으로 분한다... 동갑내기 신혜선과 궁합은?

 

 

이종석 [사진=스포츠Q DB]

 

지난해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 수지와 애틋한 멜로를 선보인 이종석은 1년 만에 다시 SBS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종석이 선택한 작품은 SBS 단막극 ‘사의 찬미’다. 이번에 그는 동갑내기 여배우 신혜선과 호흡을 맞춘다.

이종석이 출연한 드라마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 김우진의 일화를 그린 드라마다. 연인이 된 윤심덕과 김우진은 1926년 8월 일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배를 타는 과정에서 사라지게 됐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는 조선 최초의 '정사' 사건이었기에 신문에서 대서특필됐다. 이후 윤심덕과 김우진의 일화는 다양한 작품으로 각색되기도 했다.

이종석과 신혜선은 2013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13’에 출연해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기 시작했다. 5년 만에 다시 재회하는 동갑내기 배우는 모두 톱스타의 위치에 올라섰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상고시대 다룬 판타지 사극 출연... ‘태후’ 김지원과 재회

 

 

송중기 [사진=스포츠Q DB]

 

송혜교의 남자 송중기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군함도’ 이후 작품활동이 없었다. 그는 2019년 방송되는 tvN 판타지 사극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다. 송중기는 김지원, 추자현, 장동건, 김옥빈 등 무게감있는 배우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송중기가 출연하는 ‘아스달 연대기’는 고대 인류사를 배경으로한 판타지 드라마이다. 사전제작으로 만들어지며 250억 가량의 제작비가 들어간 기대작이다. 또한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선덕여왕‘ 의 대본을 쓴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의기투합을 했고, ’미생‘, ’나의 아저씨‘, ’시그널‘,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송중기는 김지원과 함께 로맨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2016년 ‘태양의 후예’에서 두 사람은 호흡을 맞췄다. 비록 송중기는 송혜교와, 김지원은 진구와 커플링을 이뤘지만 송중기와 김지원은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아스달 연대기’에서 김지원은 송중기의 첫 사랑이자, 아스달 제국 최초의 황태자비가 된다. 상고시대에서 전쟁을 통해 진정한 지도자로 거듭나는 송중기가 김지원과의 사랑을 성공적으로 쟁취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보검, 이종석, 송중기는 뛰어난 비주얼뿐 아니라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다. 휴식기를 가지던 세 배우는 비슷한 시기 복귀를 선택했다. 세 사람이 복귀작으로 자신의 저력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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