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토미상회가 전효성과의 계약 관계 변화 없음을 밝혔다. TS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관련 항소를 제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전효성이 앞으로 어떤 활동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
19일 오전 토미상회는 "지난 14일 진행된 판결 결과에 의해 전효성과 토미상회의 계약관계는 변함없을 것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판결문에 따르면 전효성과 TS엔터테인먼트 사이 체결된 전속계약의 효력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해당 사건의 전속계약은 TS 측의 의무위반에 따른 전효성의 2017.6.23 통지에 의해 해지됐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TS 측이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TS엔터테인먼트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데 정당한 이유가 있거나 전효성이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제공하지 않았던 것이라 보기 어렵고, 일부 통지를 했으나 그 내용이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기 부족하다"는 판결을 명확히 했다.
토미상회 측은 "전효성이 좋은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찾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으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전효성은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TS 측은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 1심에서 전속계약 무효 판결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당사는 정산 및 매니지먼트 권한 부당 양도의 전속계약 위반을 한 적이 없음을 판결받았기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당연히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토미상회가 전효성과의 계약 관계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앞으로 전효성이 어떤 활동으로 팬들을 만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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