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보헤미안 랩소디'가 다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두 번째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 '보헤미안 랩소디' 뒤로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완벽한 타인',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등이 랭크됐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3만54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누적관객수는 327만3545명이다.
이날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1048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20.2%, 상영 점유율은 25.1%, 좌석 점유율은 25.7%를 기록했다.
지난달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록 밴드 퀸의 음악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영화를 보며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상영관이 배치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개봉 이후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던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일일 관객수 8만8506명을 동원, 한 계단 하락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보헤미안 랩소디'보다 많은 1306개 스크린을 확보해 상영됐다. 스크린 점유율은 25.2%, 상영 점유율은 36%, 좌석 점유율은 42%였다.
현재 누적 관객수 160만8369명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2016년 개봉했던 시리즈 첫 편 '신비한 동물사전'이 기록한 460만 기록을 넘어 설 수 있을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완벽한 타인'은 7만7372명, 방탄소년단(BTS)의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1만997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3위와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 뒤로는 '출국', '바울', '동네사람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해피투게더'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언론 배급 시사 여파로 9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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